▣ 군산 화재참사 기획전시 <다시 쓰다> 연계행사(취소)

▣ 군산 화재참사 기획전시 <다시 쓰다-사고에서 사건으로, 사건에서 인권으로, 인권에서 성평등으로> 연계행사
 
“군산, 기억으로부터 2021”
 
2000, 2002년 화재현장에서부터 2021년 현재를 잇다
 
두 차례의 화재참사 당시 생생한 상황과
이후 이어진 반성매매 여성인권 운동까지를 되짚으며
이 사건이 우리 사회에 갖는 의미와 남겨진 과제를 되새기고자 합니다.
 
⊙ 일시_ 2021년 11월 23일 오후 2시~3시
⊙ 장소_ 팔레 드 서울, YOUTUBE 생중계(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채널)
⊙ 프로그램_
 ▷대담
  사회_ 이하영(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
  패널_ 정미례(군산 대명동·개복동 화재참사 대책위원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전 대표, 현 정책자문위원)
 ▷퍼포먼스_낭독
 
▣ 군산 화재참사 기획전시 <다시 쓰다-사고에서 사건으로, 사건에서 인권으로, 인권에서 성평등으로>
▷기간: 2021년 11월 17일(수) ~ 11월 23일(화)
화-금 10am~19pm / 토,일 11am~18pm / 월요일 휴관
▷장소: 팔레 드 서울 1F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 30)
*주차공간이 없으니 인근 공영주차장 또는 대중교통 이용을 바랍니다.
▷주최·주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후원: 한국여성재단
▷문의: 02-312-8297 / 2004-609@hanmail.net
공지사항

<군산 화재참사 기획전시 - 전시작품② synchronicity:동기화>

박소영·해봄 자활사업 참여자 공동작업 작품
 
박소영 작가와 보다상담소 자활사업 ‘해봄’ 참여자들의 공동 작업물.
손의 외곽을 따라 못을 박은 후 색색의 실로 못들을 연결하였다.
 
박소영 작가는 ‘반성매매액션 크랙’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미술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치유적인 미술 작업을 진행했다. <synchronicity:동기화>는 그 작업의 결과 중 하나이다.
 
이번 기획전시에는 서울 미아리 성매매집결지 경험당사자의 인터뷰를 소재로 한 작품 등 총 4개의 작품을 전시한다.
 
▣ 군산 화재참사 기획전시
<다시 쓰다-사고에서 사건으로, 사건에서 인권으로, 인권에서 성평등으로>
 
▷기간: 2021년 11월 17일(수) ~ 11월 23일(화)
             화-금 10am~19pm / 토,일 11am~18pm / 월요일 휴관
▷장소: 팔레 드 서울 1F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 30)
*주차공간이 없으니 인근 공영주차장 또는 대중교통 이용을 바랍니다.
▷주최·주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후원: 한국여성재단
▷문의: 02-312-8297 / 2004-609@hanmail.net
자료실

<군산 화재참사 기획전시 - 전시작품① 2002년 개복동 화재참사 현장 물품>

대책위 활동가들과 유가족이 화재 이후 방치된 현장에서 발견하였다. 여성들이 사용하던 구두와 옷가지, 장부, 일기장과 업소의 노래방 목록집, 소화기와 비상구 등이 잿가루를 뒤집어 쓴 채 남아 있었다. 현장에서 발견된 희생자의 일기장은 이후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여성인권 착취 실태를 고발하는 중요한 증거가 되었다. 발견된 물품들은 화재참사와 그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군산여성의전화 소장.

▣ 군산 화재참사 기획전시 <다시 쓰다-사고에서 사건으로, 사건에서 인권으로, 인권에서 성평등으로>

▷기간: 2021년 11월 17일(수) ~ 11월 23일(화) 화-금 10am~19pm / 토,일 11am~18pm / 월요일 휴관

▷장소: 팔레 드 서울 1F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 30) *주차공간이 없으니 인근 공영주차장 또는 대중교통 이용을 바랍니다.

▷주최·주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후원: 한국여성재단

▷문의: 02-312-8297 / 2004-609@hanmail.net

자료실

[군산 화재참사 기획전시] <다시 쓰다-사고에서 사건으로, 사건에서 인권으로, 인권에서 성평등으로>

▣ 군산 화재참사 기획전시

<다시 쓰다-사고에서 사건으로, 사건에서 인권으로, 인권에서 성평등으로>

밖에서 잠긴 문, 벽으로 막힌 창문, 창문을 막아놓은 쇠창살…

군산 성매매업소 화재참사에서 발견된 것들입니다.

2000년 대명동, 2002년 개복동에서 연이어 발생한 두 차례의 화재참사는 우리 사회에 성매매여성 인권의 실태를 알리며 반성착취 여성운동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2021년 현재, 많은 사람들은 시대가 변했다고 말합니다.

이제 더 이상 감금은 없고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지금,왜 아직도 지난 이야기를 하느냐고, 다 지난 과거를 왜 자꾸 불러내느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과거가 아닌 역사로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변한 많은 것들 사이, 그 변화를 가능하게 한 움직임들이 있습니다.

이 움직임은 성매매여성에게 가해지는 낙인, 차별, 혐오를 피해로, 착취로, 인권으로 다시 써 왔습니다.

‘다시 쓰다’ 전시는 2000년에서 출발하여 2021년으로 이어집니다

. 이것은 지난 20여 년 간 여성들이 쌓아온 시간의 연결이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또한 무수한 변화들 사이 아직도 변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일상 곳곳의 여전한 성착취와 여성인권의 침해를 마주하며 우리는 종종 무기력해집니다.

그러나 좌절과 절망을 넘어선 용기와 연대의 움직임은 지속되고, 새롭게 태어나고, 연속되고 있습니다.

‘다시 쓰다’전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쓰여질 우리의 역사와도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간: 2021년 11월 17일(수) ~ 11월 23일(화) 화-금 10am~19pm / 토,일 11am~18pm / 월요일 휴관

▷장소: 팔레 드 서울 1F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 30) *주차공간이 없으니 인근 공영주차장 또는 대중교통 이용을 바랍니다.

▷주최·주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후원: 한국여성재단

▷문의: 02-312-8297 / 2004-609@hanmail.net

활동소식

<개복동 2002. 기억> 기록 전시회 ‘그 후, 17년을 잇다’

◎ 전시일정 : 9월 18일(수) ~ 9월 27일(금) 오전10시~오후5시

◎ 전시장소 :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

2002년 개복동 14명 여성들의 죽음은 ‘죽어야 사는 여성들의 인권’이 되었습니다. 성매매 구조가 여성에 대한 폭력이자 착취인것을 죽음으로 드러냈고 반성매매 여성인권운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을 지원하고 성착취 구조에 저항하는 반성매매 운동을 펼쳐가는 강력한 원동력은 ‘2002 개복동’의 기억입니다. 기억의 힘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반복되는 시간의 고리를 끊기 위해 우리는 기억하고 행동합니다. 망각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 맞서 우리는 계속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는 14년째 민들레순례단으로 역사의 현장들을 순례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유곽으로부터 미군 기지촌, 집결지로 이어지는 100년에 이르는 여성 착취의 현장, 여성 인권 역사의 공간을 함께 걸었습니다.

‘우리가 먼저 기억하자’고 시작한 맨 처음 발걸음이 세월을 더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더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번뿐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시시때때로 이 현장을 다녀갑니다.

우리의 순례는 이 공간들을 여성인권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역동하는 정치적인 공간, 공적인 공간’으로 전환시켰습니다. 그 공간에서 우리는 반성매매운동의 힘을 얻고 시공간을 넘어서는 연대를 경험합니다. ‘집결지에서 버닝썬까지’ 우리사회의 성매매․ 성착취 카르텔이 해체될때까지 우리의 걸음은 멈추지 않을것입니다.

아직도 개복동 공간은 여성들에게 되돌려지지 못한채 ‘묶여’ 있습니다. 우리의 기억과 순례가 멈추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여성인권의 역사가 담긴 ‘기록과 성찰, 치유와 회복의 기억공간’이 그곳에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전시회는 과거 그녀들의 고통과 만나고, 우리가 꿈꾸는 성매매․ 성착취 없는 세상을 상상하며 행동했던 시간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민들레순례 기간 동안 전시되는 2002 개복동 이후 17년을 잇는 이 전시에 긴 호흡으로, 공감과 연대의 시선으로 함꼐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주최 :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개복동기억공간추진위원회

후원 : 전라북도 성평등기금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