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반성착취 여성인권 공동행동, 민들레순례단] ‘저항하는 여자들, 여기에 있다’

성산업착취구조 해체를 위해 진행하는 <2021 반성착취 여성인권 공동행동, 민들레순례단> ‘저항하는 여자들, 여기에 있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는 2000년 9월 19일 군산 대명동 화재참사, 2002년 1월 29일 군산 개복동 화재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죽음으로 살아난 여성을 기억하며 성매매없는 평화세상을 만들기 위한 염원을 모아 2006년부터 군산화재참사 지역과 임피승화원 순례를 시작하였습니다.

2021 성매매 방지법 시행 17주년!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 민들레순례단은 각 지역별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시국이지만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성착취 카르텔에 맞서 싸워나가겠습니다.

  • 서울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여성인권센터 보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사무국과 보다 활동가들은 9월을 맞아
임피승화원과 대명동 개복동 화재참사 현장, 아메리칸 타운까지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성착취 구조가 완전히 해체되는 그날까지! 이곳에 서서 외칠 것입니다.
저항하는 여자들, 여기에! 있다!
  • 인천 (사단법인인권희망 강강술래)
인천은 여성폭력없는 안전한 인천만들기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인권희망 강강술래 캠페인 영상 보기
https://www.facebook.com/100010160407629/videos/555319495525057/
  • 광주 (사)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하모니, 한올지기 )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는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하모니, 한올지기와 함께
9월24일, 오후1시~2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거점공간을 선정하여
성매매추방주간 17주년 기념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확산으로 체험형캠페인이 아닌 침묵캠페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반성매매 문구를 함께 공유하며 매우 의미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대구 (사단법인 대구여성인권센터)
‘성착취 Zero 우리의 바람은 멈추지 않는다’
활동가들의 바람 모으기 영상이 유튜브에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구여성인권센터 #WWW #923 #반성착취 #반성매매 #페미니즘
https://youtu.be/gwmtsQGJGk8
  • 전북 (사단법인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는 아래와 같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러 확인해보세요.
1. 성매매방지법 시행 17주년 기념 문화제 (토크버스킹, 영화상영회,문화공연 등)
2. 2021 민들레순례단
3. 선미촌 Re-born ‘보랏빛 연대’ (가랜드 및 족자설치)
4. 개복동 2002. 기억 ‘보랏빛 연대’ (현수막 설치)
5. 온라인 행동 (카드뉴스, 릴레이 챌린지)
http://www.yonggamhan.org/liguard_bbs/view.php?code=li_pds&number=508&page=1&keyfield=&key=
  • 제주 (사단법인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인권연대부설 제주상담센터‘해냄’은 성매매방지법 시행 17주년 및
제7차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성매매는 성착취! 아직도 몰라마씸”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https://jwr.or.kr/bbs/board.php?bo_table=B09&wr_id=189
  • 수원 (수원여성인권돋음)
수원은 2021년 성매매방지법제정17년을 맞아
신입활동가 7명과 함께 임피승화원, 군산대명동.개복동 화재참사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대전 (사단법인 여성인권티움)
  • 부산 (사단법인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민들레순례단의 정신을 이어가는 부산 순례단”
살림 상담소가 부산의 성착취 집결지에 출동했습니다.
비가 오나 태풍이 오나 바람이 부나
성착취 타파의 물결을 이어가는 민들레 순례단은 부산에서 계속됩니다!
살림 유튜브 보기 https://youtu.be/WED7faBrbBo
  • 목포 (목포여성인권센터)
활동소식

[성매매방지법 시행 17주년 여성인권공동행동, 저항하는 여자들 반성착취 릴레이 댄스 챌린지]

[성매매방지법 시행 17주년 여성인권공동행동, 저항하는 여자들 반성착취 릴레이 댄스 챌린지]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의 지목을 받아 여성인권센터보다도 군산에서 함께했습니다~!! 반성착취 물보라를 일으키는 릴레이 챌린지 물결에 함께 해주세요. 저항하고 춤추는 우리들이 세상을 바꿉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연대의 물결을 기대합니다!!

또 물보라를 일으켜~~da da da da da또 물보라를 일으켜da da da da

#성착취카르텔_끝장내자#성매매여성비범죄화#가자_노르딕모델로#보랏빛연대물결을일으켜라#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성매매방지법17주년#저항하는여자들#반성착취릴레이챌린지


[보도자료] 2021 성착취 반대 민들레 순례단 전국 행사 ‘저항하는 여자들 여기에 있다!’

공지사항

2020 민들레순례단

성산업착취구조 해체를 위한 여성인권행동 2020 민들레순례단!

여성인권센터보다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가
군산 대명동과 개복동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로 민들레순례단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분들께서
영상으로라도 함께하실 수 있도록 영상을 촬영, 제작하였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성착취, 성매매,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이 사라지는 날까지
행동하겠습니다.

활동소식

2019 민들레순례단 일정소개

1. 대명동 화재참사지

2000년 9월 19일 화재가 발생한 장소입니다. 대명동 시장 안 좁은 골목으로 이어져 있는 이 곳에는 ‘유리방’ 형태의 업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아직도 군산시청에서 부착한 ‘청소년통행금지’ 팻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000년 화재 당시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되었으나, 1층 출입구는 잠겨있었고 창문에는 모두 쇠창살이 달려 있어 탈출이 불가능했습니다. 이 참사로 여성 5명이 사망했습니다.

2. 개복동 화재참사지

2002년 1월 29일 개복동에서 또 다른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옆에 파출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흥업소가 밀집되어 있던 곳이었습니다. 대명동 화재와 마찬가지로 개복동에서 화재가 난 건물도 1층은 밖에서만 열 수 있는 자물쇠로 잠겨 있었고, 밖에서 창문으로 보이는 곳들은 모두 안쪽에서 합판과 벽지로 막혀있었습니다. 이 화재로 14명의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화재장소를 여성인권을 기리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군산시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들레순례단에서는 매 년 이 공간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여성들을 기리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3. <개복동2002. 기억> 전시회, ‘그 후 17년을 잇다’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에서 매년 9월, 군산화재사건을 기리는 전시회를 엽니다. 이번 전시에는 2002년 개복동 화재참사 당시 수거한 여성들의 유품 및 일기와 민들레순례단의 역사,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 뭉치의 활동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전시회 자세한 내용 보기↓ ↓ ↓ 
 https://jkyd2004.org/기록-전시회-그-후-17년을-잇다/ 

4. 임피승화원

2000년 군산 대명동 화재참사 당시 사망한 무연고자 여성 2명을 군산 임피승화원에 안치했습니다. 민들레순례단은 매 년 이 곳을 방문하여 여성들을 추모합니다.

5. 아메리카타운

1948년 일본의 패망 이후 기지를 접수한 미군은 군산에 주둔하기 시작했고, 이후 미군병사를 대상으로 하는 아메리카타운이 조성되었습니다. 정부는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군산 아메리카타운을 정비했습니다. 이곳 아메리카 타운은 어떻게 정부가 성산업을 정치·경제적으로 이용하고 사용해 왔는지 알 수 있는 상징적인 곳입니다.

활동소식

2019 민들레순례단

여성인권센터 보다와 민들레순례단 참여자들이 군산에 왔습니다.
성착취 카르텔을 박살내기 위해!
2000년과 2002년 군산과
현재의 성착취현장을
기억하고 행동하기 위해!
우리의 행동과 연대는 계속 됩니다.

“반복되는 시간의 고리를 끊기위해 우리는 기억하고 행동합니다.
망각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 맞서 우리는 계속 기억할 것입니다.”

#2019_민들레순례단

[9차 페미시국광장-발언문]

활동소식

<개복동 2002. 기억> 기록 전시회 ‘그 후, 17년을 잇다’

◎ 전시일정 : 9월 18일(수) ~ 9월 27일(금) 오전10시~오후5시

◎ 전시장소 :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

2002년 개복동 14명 여성들의 죽음은 ‘죽어야 사는 여성들의 인권’이 되었습니다. 성매매 구조가 여성에 대한 폭력이자 착취인것을 죽음으로 드러냈고 반성매매 여성인권운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을 지원하고 성착취 구조에 저항하는 반성매매 운동을 펼쳐가는 강력한 원동력은 ‘2002 개복동’의 기억입니다. 기억의 힘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반복되는 시간의 고리를 끊기 위해 우리는 기억하고 행동합니다. 망각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 맞서 우리는 계속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는 14년째 민들레순례단으로 역사의 현장들을 순례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유곽으로부터 미군 기지촌, 집결지로 이어지는 100년에 이르는 여성 착취의 현장, 여성 인권 역사의 공간을 함께 걸었습니다.

‘우리가 먼저 기억하자’고 시작한 맨 처음 발걸음이 세월을 더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더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번뿐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시시때때로 이 현장을 다녀갑니다.

우리의 순례는 이 공간들을 여성인권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역동하는 정치적인 공간, 공적인 공간’으로 전환시켰습니다. 그 공간에서 우리는 반성매매운동의 힘을 얻고 시공간을 넘어서는 연대를 경험합니다. ‘집결지에서 버닝썬까지’ 우리사회의 성매매․ 성착취 카르텔이 해체될때까지 우리의 걸음은 멈추지 않을것입니다.

아직도 개복동 공간은 여성들에게 되돌려지지 못한채 ‘묶여’ 있습니다. 우리의 기억과 순례가 멈추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여성인권의 역사가 담긴 ‘기록과 성찰, 치유와 회복의 기억공간’이 그곳에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전시회는 과거 그녀들의 고통과 만나고, 우리가 꿈꾸는 성매매․ 성착취 없는 세상을 상상하며 행동했던 시간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민들레순례 기간 동안 전시되는 2002 개복동 이후 17년을 잇는 이 전시에 긴 호흡으로, 공감과 연대의 시선으로 함꼐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주최 :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개복동기억공간추진위원회

후원 : 전라북도 성평등기금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