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대와 함께 하는 사람들-② 정박은자 활동가]

[전국연대와 함께 하는 사람들-② 정박은자 활동가]

💌전국연대와 함께하는 분들의 짧은 인터뷰를 시리즈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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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전국연대는 앞만 향해 돌진할 수 있는 든든한 빽이다!!”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대구지역 반성매매운동 현장에서 18년간 상근 활동한, 대구여성인권센터 상담소 부소장 역임한 정박은자입니다. 올해 처음 비상근 회원활동으로 현장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2. 전국연대에서 활동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2002년 대구지역 활동을 시작하고, 2004년 6월 9일 전국연대 창립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3. 전국연대는 어떤 단체인지 활동가의 관점에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국연대는 전국 어느 지역이든 성착취 피해관련 현장지원 과정에서 즉각적 파트너십 교류 실천으로 한국사회 성착취 구조를 해체해 나가는 여성인권운동 단체입니다. 성매매경험 당사자 인권관련 주요한 이슈 파이팅이 필요할 때, 사건발생 현장으로 달려온 회원단체(현장활동가)들 간 연대의 힘으로 당면한 문제를 돌파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전지구적 성매매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구심점입니다.

4. 활동하시며 마음에 새기는 다짐이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활동가의 자세가 있을까요?
활동가로서 한국사회 성착취 구조 안팎의 ‘성매매 경험 당사자를 잘 만나는 일’은 현장활동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성매매현장 당사자간 만남 속에서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발굴하고 수정보완하고 상호조정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여기에서’ 만나고 있는 내담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망설여진다면, 내담자에게 파트너인 활동가 자격으로서 ‘지금 어떤 도움이 필요한 지?’를 당당하게 질문 하십시오. 궁금한 마음으로 질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5. 오랜 시간 전국연대의 활동가로 함께 해 오셨는데요, 선생님께 전국연대는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전국연대는 앞만 향해 돌진할 수 있는 든든한 빽입니다!! 너무도 처참하고 참혹한 한국사회 성착취 구조지원 현장에서 ‘쫄지 않고, 밀리지 않고, 쭉쭉 치고 나가도록’ 밀어주는 원동력이고, 전지구적 성착취 피해현장에 즉각 대응하는 지원전략을 짜는 파트너로, 나의 활동 엔진을 추동하는 거대한 기관차입니다!!

6. 예비 후원회원에게 전하는 한마디😄
온 지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거대한’ 전환 시기인 2020년 연결된 우리는 이렇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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