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건설 공사 중단 촉구 여성단체 플래시몹
구럼비를 살리자! 강정을 살리자!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지켜내자!
▯ 일시 및 장소 : 2012년 3월 8일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앞
▯ 주최 : 한국여성단체연합(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기독여민회,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대전여성단체연합(준),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단체연합 ,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새세상을여는천주교여성공동체, 새움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수원여성회, 여성사회교육원,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울산여성회, 전북여성단체연합,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천안여성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함께하는주부모임)/여성환경연대
▯ 취지 :
제주 해군기지 건설은 전면적인 문제를 안고 시작되었습니다. 주민의 의사와 무관하게 환경파괴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아 검증과정을 통해 군항으로서 적합하지 않음이 드러나 지난해 국회에서 설계오류 등을 이유로 전면 예산이 삭감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민군 복합미항 건설이라는 현실성과 경제성이 없는 이유를 들어 공사를 무리하게 강행하려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공사 강행 보류 요청에도 정부는 천혜자연유산, 제주 섬의 역사와 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구럼비바위 발파 작업을 강행하며 강정주민들 및 시민사회 단체, 국내·외 환경, 평화활동가 등의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절절한 요구에 공권력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성단체연합과 여성환경연대는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강정주민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구럼비를 지키고, 강정을 생태·평화마을로 그리고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지켜내기 위한 활동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 평화와 생명을 위협하며 삶의 터전과 미래를 파괴하는 광기어린 구럼비바위 발파와 해군기지건설 공사 즉각 중단과 대시민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을 진행 하고자 합니다.
▯내 용 :
검은 옷을 입고 흰 가면을 쓴 여성들이 <구럼비를 살려줍소>등을 들고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시작하여 국회 정문 주변 등의 횡단보도 등에서 플래시몹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구럼비 발파는 생명과 평화를 파괴하는 죽임의 공사라는 것을 표현하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문 의 : 오보람 여성연합 활동가(02-313-1632 / org@women21.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