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월여성주간 캠페인 및 퍼포먼스 “더이상의 죽음도 은폐도 없게 하라”

(사)대구여성인권센터는 누군가의 쾌락을 위해 누군가의 몸이 ‘돈’을 매개로 팔리는 세상에 반대하며 고정되고 굳어진 신념이 아니라 늘 변화하고 움직이는 인간에 대한 감수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구여성인권센터는 2011년 7월 여성주간을 맞아 아래와 같이 캠페인을 통해 피켓팅과 플래시몹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2010년 7월부터 최근 2011년 6월까지 모두 9명의 여성의 목숨을 앗아간 포항 유흥주점의 성산업 착취구조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와 관련한 경찰의 증거은폐․사건 축소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였습니다.

7월 6일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동성로와 경북대, 동대구지하철역 및 터미널 인근을 오가는 시민들은 특히 퍼포먼스와 배포된 전단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유흥업소 인권착취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였습니다.

퍼포먼스는 포항지역 유흥업소의 착취구조로 인해 9명의 여성이 자살했던 사건을 드러내고자 하였으며, 여성들이 남긴 장부를 수사하지 않고 오히려 증거를 은폐하고 사건을 축소한 경찰의 만행을 고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습니다.

유흥업소 성산업착취구조와 포항경찰의 사건축소·은폐의혹 사건이 포항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사회 전반에 걸친 왜곡된 성문화와 여성인권유린에 대한 문제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한 이번 캠페인에 대해 적극적인 보도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 캠페인 내용 –

■ 7월 여성주간 행사<그녀들의 죽음을 기억하는 우리들의 Action, “보라!go!피케팅!“>

■ 일 시 : 2011년 7월6일(수) 16:20~19:00

■ 장 소: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경북대학교 북문,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입구(삼덕지구대교차로)

■ 세부일정 :

16:20 ~ 17:00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 퍼포먼스“더이상의 죽음도 은폐도 없게 하라!”
– 보라! GO! 피켓팅! , 전단지 배포

17:30 ~ 18:00 1팀 경북대학교 북문 앞 피켓팅, 전단지 배포

                      2팀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피켓팅, 전단지 배포

18:30 ~ 19:00 국채보상공원 앞 집결, 플래시몹

■ 참여단체 : 대구여성인권센터

■ 담 당 : 대구여성인권센터 김박영숙 (010.7566.1917), 송상민(010-9654-0421)
 

붙임1. “보라! Go! 피케팅” 홍보전단지

붙임2. 피켓팅 사진, 플래시몹 사진, 퍼포먼스 사진 (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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