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보도 그후, 검·경, 오피스텔·휴게텔 성매매 소탕작전

[서울신문 보도 그후]검·경, 오피스텔·휴게텔 성매매 소탕작전
<10월 7일자 1·4·5면>

10_vc_line3.gif 

서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오피스텔·휴게텔 성매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서울신문 지적에 따라 검찰과 경찰이 대대적인 소탕 작전에 돌입했다.

 

검찰 관계자는 8일 “언론 보도를 보니 오피스텔 성매매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었다.”면서 “경찰청 사이버팀에 음란사이트 등 성매매와 연결된 불법 사이트를 단속하라고 수사지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경찰청이나 일선 경찰서에도 단속 관련 수사 지휘를 내려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자들과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은 자체적으로 전담팀을 꾸려 강남 일대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 단속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성규 청장이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를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여성청소년계와 생활질서과가 주축이 돼 일선 경찰서의 경찰들과 함께 업소 척결에 나섰고, 감찰 부서는 업주와 경찰의 유착 실태 파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전국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