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성매매 적발 남성, 전문·사무직이 60%

성매매 적발 남성, 전문·사무직이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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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로 적발돼 재범 방지 교육을 받은 남성의 60%는 전문직·사무직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2008년 '존스쿨' 이수자 가운데 사무직 종사자가 31%, 전문직 종사자가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력별로 보면 대졸자가 62%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미혼자가 49%, 기혼자가 46%로 결혼 여부와 성매매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 이수자의 평균 성매매 횟수는 18번으로 지난 2007년의 13번에 비해 늘었으며, 성매매 경로는 안마방이 47%, 인터넷 채팅이 18%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존스쿨은 성 구매 초범자를 대상으로 전과가 남지 않도록 기소유예를 해주는 대신 보호관찰소에서 하루 8시간 성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 도입됐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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