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법무부, 성매매 벗어난 여성들 자립 지원

법무부, 성매매 벗어난 여성들 자립 지원<세계일보>

  • 입력 2010.12.02 (목) 14:06

법무부는 2일부터 이틀간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2010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먼저 3일까지 과천정부청사 5동 법무부 로비에서 ‘STOP 성매매! 자활작품전시회’를 연다. 성매매에서 벗어난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는 전국 8개 자활지원센터가 참여해 여성들이 직접 제작한 가죽공예, 천연 목욕용품, 생활용품 등 2000여개의 작품을 전시하고 원하는 이들한테 판매도 한다.

법무부는 3일 오후 1시부터는 대회의실에서 ‘성매매방지법 집행력 강화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갖는다. 좌담회에선 전국성매매피해상담소협의회 관계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성매매방지법 집행력 강화를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 모색이 이뤄질 전망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탈(脫)성매매 여성의 자립 지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성매매방지를 위한 기관들 간 협조 체계 구축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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