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광주경찰 성매매 알선 업주.성매수남 등 입건

광주경찰 성매매 알선 업주.성매수남 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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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2/13/0200000000AKR20101213141800054.HTML?did=1179m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성매매업소 업주 김모(37)씨와 성매수남 조모(46)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9월까지 광주 서구 일대에 성매매 광고전단지를 살포하고 이를 보고 연락해온 남성들에게 성매매 여성을 연결시켜 주는 방식으로 4억5천여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업소의 장부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입건한 성매수남 3명 외에도 25명의 남성을 추가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들 대부분은 술을 마시고 모텔로부터 성매매 여성들을 소개받았다"며 "이 중에는 현직 공무원과 대기업 직원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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