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광주] 성매매 전단지 인쇄업자 검거

성매매 전단지 인쇄업자 검거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성매매 광고전단지를 제작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인쇄업자 강모(4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05년 중순부터 지난해 7월까지 여성의 나체 사진과 출장 마시지 전화번호가 들어 있는 성매매 전단지 7천만매(1t트럭 100대 분량)를 제작해 성매매 업소 업주에게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성매매 전단지를 만들어주고 일반 인쇄물보다 20-30% 높은 가격을 받아왔으며, 1년에 약 40회 납품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