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여성단체, 성매매 공무원 징계 촉구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지역 여성단체들이 10일 도내 공무원 10여명이 성매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과 관련, 엄중 징계를
촉구했다.

제주여성인권연대와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상담소 등 5개 여성단체는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제주지사는 성매매 혐의
공무원에 대한 엄중한 징계와 더불어 공무원 성매매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제주도청과 제주도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통해 비위 공직자들을 규탄했다.

한편 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수 혐의로 입건한 45명 가운데는
제주도청 간부와 서귀포시 직원, 고교 교사, 119대원 등 공무원 10여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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