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 영상 공동체 상영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청년여성 영상 활용가이드>를 통해서 내부 공동체 상영을 실시하였습니다.

많은 작품들 중에서 여성인권센터 [보다]의 활동가들은 <다른, 사람> <환상수족의 산책> <육체미소동> <여자답게 싸워라>를 선정하였습니다.

각각의 작품마다 주제와 주제를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방식도 다르고, 영상의 분위기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보다] 활동가들은 웃기도 하고 씁쓸해하기도 하면서 공동체 상영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가졌습니다.

<영상 후기>

“남자와 여자의 불안감의 차이가 다르고 왜 우리가 싸워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너무 추상적이었다. 다만 많은 여성들이 국가의 부흥이라는 이름 아래 자살로 스러졌다는 것이 슬펐다.”

“일상에서 내가 경험했던 폭력의 기억들과 여성들의 인터뷰가 오버랩 되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내가 폭력이라 느끼지 못하고 흘려보냈던 경험들이 의외로 많아서 우울해졌다.”

“스스로 테두리 안에 갇혀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도 강해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