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부산 완월동 폐쇄 및 공익 개발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

보 도 자 료

부산 완월동 폐쇄 및 공익 개발 추진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 발족 기자회견일시: 2019년 7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 장소: 부산 서구청 정문 완월동 폐쇄와 공익 개발, 부산시와 서구청이 직접 나서라!”성착취 부당이득 몰수추징하고 피해여성 자활대책 마련하라!”

1. 공정하고 정의로운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기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2. 부산 최대의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현 부산 서구 충무동, 초장동 지역) 폐쇄 및 공익 개발 추진을 위한 관련 부산지역의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전국의 반성매매 단체를 중심으로 지난 7월 17일 간담회 및 대책회의를 열고 부산 완월동 폐쇄 및 공익 개발 추진을 위한 시민사회 대책위”(이하 대책위”)를 발족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3. “대책위”에서는 식민지 시대와 전쟁 시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부산시와 서구청이 주도적으로 공익 개발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매매 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회복과 자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여성의 몸을 동원하여 불법적인 영업을 통해 막대한 이득을 챙긴 성매매 업주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4. 최근 완월동 업주들 중심 조직인 ‘충초친목회’를 중심으로 ‘완월동’ 폐쇄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7월 24일 서구청에서 공청회(사실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매매집결지 ‘완월동’이 폐쇄되는 것은 환영할 일이나, 불법영업과 여성들을 착취하여 불법적인 수익으로 이득을 챙긴 업주들이 주체가 되어 ‘완월동’ 재개발을 추진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폐쇄 과정에는 부산시민과 서구 지역주민, 그리고 240여명의 성매매피해여성들이 함께 주체가 되어 논의하고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5. 또한, ‘완월동’을 중심으로 왜곡되어 온 지역의 경제와 생태계를 바로잡고, 공익적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오랜 시간동안 고통받아온 지역주민과 성매매집결지 여성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계속해서 착취구조 속에 놓여 있는 여성들이 업소에서 나와 자활할 수 있도록 거주와 생계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할 것입니다.

6. 그래서 오는 7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 서구청 앞에서 ‘대책위’ 발족식과 함께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7.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 요청드립니다.

<부산 완월동 폐쇄 및 공익개발 추진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 발족 기자회견>

‣ 일시: 2019723() 오전 10:00

‣ 장소: 부산 서구청 정문 앞

‣ 참가단체: 민중연대(12개 연대채), 부산참여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사)부산성폭력상담소, (사)부산여성회, (사)부산여성장애인연대, (사)부산여성사회교육원, (사)부산여성의전화, 부산한부모가족센터,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부산여성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사)중부산가정폭력상담소 등 27개 단체),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부산경실련, 부산민언련 등 11개 단체), 부산학부모연대, 전교조 여성위원회, 부산문화예술계반성폭력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산지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사)경남여성회, (사)광주여성의전화, (사)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사)대구여성인권센터, (사)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사)수원여성의전화, 새움터, (사)대전여성인권티움, (사)인천인권희망강강술래, (사)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사)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사)제주여성인권연대, 여성인권센터보다), 사회복지연대(76개 단체)

‣ 기자회견 내용

사회 – 전위봉(민중연대 집행위원장)

발언 1 – 양미숙(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발언 2 – 이희숙(부산여성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대표)

발언 3 – 변정희(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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