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차 정기총회

제13차 정기총회 반성매매여성운동 활동가들이 함께 했습니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 전국연대 제 13차 정기총회를 지난 2월 2일-3일 이틀동안 구례KT연수원에서 

전국 13개지역 회원단체 대표와 활동가들의 열열한 참여속에 진행하였습니다. 


첫날인 2월2일 초청강연은 지역에서 환경과 생태,평화운동을 하고 계시는 황대권(야생초편지 저자)선생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삶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위한 활동에 대한 황대권 선생님의 삶을 들어보고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정책토론은 현 상황을 점검하면서 반성매매여성운동이 집중해야 할 정책과제(집결지,성산업이주여성,당사자운동,수요차단방안,청소년 성매매문제등 )를 분반으로 나뉘어 열띈 토론과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지난  1월11일 세상을 떠난 고 배임숙일(강강술래 대표)선생님을 다시보고 생각하는 추모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너무도 황망하게 우리곁을 떠난 배임숙일 선생님의 생전활동을 담은 영상과 추모편지, 추모의 글을 낭독하고 추모노래를 부르며 함께 소중한 기억을 다시한번 끄집어 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전국 13개 지역 회원단체들이  2015년 열심히 진행한 사업들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성운동 활동가들의 열정으로 뜨겁고 치열하지만 따뜻한 한해를 보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회원단체 모두들 너무도 수고가 많았습니다.


2월3일오전9시부터는 전날 논의된 분반토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고 10시부터 본회의를 시작했습니다.

2015년의 사업보고와 결산보고에 이어 2016년 임원선출을 통해 정미례,손정아 현대표가 연임되었고, 채계순사업감사(현 대전여민회 대표)와 채숙희 회계감사(현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한올지기 원장)가 선출되었습니다.

201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토론을 통해 2016년도 사업과 예산안이 통과 되었습니다.


전국연대 운영위원들(회원단체 대표)이 모두 나와 2016년도에도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는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우리의 목소리와 요구를 힘차게 진행해 나갈것이며 성산업착취구조해체와 여성들의 권리를 위한 활동을 흔들림없이 추진 해 나갈 것임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우정과 연대가 더욱 빛났습니다.  멋진 연대로 우리에게 힘을 불어넣어 축제의 한마당을 펼칠수 있도록 한 전국의 활동가와 대표들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총회를 마치고 <여수유흥주점여성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여수시 공무원에 대한 파면과 여수시의 성매매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기 위해  여수로 이동하여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연대는 강하게, 멋지고 강한 연대로 세상을 바꾸는 활동을 우리는 현장에서 실천 할 것입니다.




활동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