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합] 친족성폭력 가해자 김형태 제명촉구 국민청원 제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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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성폭력 가해자 김형태 제명촉구

국민청원 제출 기자회견

청원서


친족성폭력 가해자 김형태 국회의원 제명을 청원합니다.



제 19대 국회의원 김형태는 2002년 5월, 죽은 동생의 처(제수)에게 조카 장학금 문제를 논의하자며 오피스텔로 불러 성폭행을 시도하였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지난 10년 동안 고통의 세월을 보내온 피해자(제수)는 김형태 의원이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이 되자 이 사실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사건이 미처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이전에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에서 김형태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이후 김 의원의 친족성폭력 사실을 알게 된 국민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였습니다. 김 의원이 피해자의 아들에게 성폭력 사실을 인정하는 녹취파일도 공개되었으며, 한 언론사의 음성분석에 의해 “동일인물의 목소리로 볼 수 있다”는 결과가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김형태 의원의 친족에 대한 성폭력은 명백한 패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폭력 사실을 부인하며 오히려 피해자를 비방하는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친족성폭력 의혹이 불거지자 김 의원은 새누리당을 자진탈당 했습니다. 그러나 김 의원의 자진탈당이 새누리당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친족성폭력이라는 패륜을 저지른 후보를 텃밭에 공천하고 당선시킨 것은 새누리당에게 근본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제 19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김 의원의 국회의원직을 제명하라는 요구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진정성이 없는 사과만으로 책임을 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국 국민이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친족성폭력이라는 패륜을 저지르고도 반성과 사과는커녕 어떻게든 의원직을 지키려고 하는 김형태 의원의 행태에 국민들은 분노합니다. 김형태 의원과 같은 반인륜적이고 반여성적인 부적격 인사들이 민의의 정당인 국회에 한발자국도 들여놓아서는 안 됩니다. 이에 ‘친족성폭력 가해자 김형태 사퇴촉구를 위한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여성단체들이 31,399명의 서명을 받아 친족성폭력 가해자 김형태 의원의 국회의원 제명을 청원합니다. 혁신과 변화라는 기치 속에서 출발한 제 19대 국회는 김형태 의원을 당장 제명하길 바랍니다.

2012.5.30

친족성폭력 가해자 김형태 사퇴촉구를 위한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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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성폭력 가해자 김형태 제명촉구를 위한 시민행동


한국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전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단체연합 전북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기독여민회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새세상을여는천주교여성공동체 새움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수원여성회 여성사회교육원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울산여성회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천안여성회 포항여성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함께하는주부모임


강원여성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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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


인천여성연대

인천YWCA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의전화

인천여성민우회 인천희망인권센터 인천여성회


충북여성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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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상담소 여성인권상담소 ‘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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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연대(43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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