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 전국연대 제 9차 정기총회

2012년 2월8일(수) 오후1시부터 2월9일 12시까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제 9차 정기총회가 갑사유스호스텔에서 120여명의 전국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의 참여속에 희망과 기대, 연대의 정신을 맘껏 발산하며 치뤄졌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함께 호락호락하지 않은 계룡산의 눈발은 심란함과 걱정보다는 느긋함과 따뜻함을 우리에게 선사해 주었습니다. 눈발을 뚫고 제일 먼저 도착한 제주의 활동가들에서 부터 미끄러운 눈길을 밤새달려오신 새움터 활동가들의 열정에 우리는 연대의 정신과 힘을 함께 느낀 총회를 치루는 경험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1. 첫날(8일) : 정책토의’ 여성주의 정치’에 대한 강의를 권김현영 선생님께서 우리의 사고의 지평을 열어주는 것으로 부터 시작되어 여성운동의 과제를 중심으로 한 치열한 분반토론과 깔끔한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전국연대 회원단체들의 활동보고와 단체소개를 영상과 함께 보면서 가슴뭉클함과 뜨거움, 그리고 우리활동의 연대와 자매애를 확인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첫날의 마지막 밤은 역시 소통과 연대의 밤에 장기자랑과 공연이었고 바쁜 활동에도 우리의 주체할수 없는 ‘끼’가 활동의 원동력임을 새삼 확인하게 되기도 하였습니다.(참 이번에 새로 회원단체가 되신 경남여성인권상담소 활동가 여러분 환영합니다)


 

2. 둘째날 (9일) : 밤새 쌓인 눈속에서 부지런한 우리’언니들’, 열심히 산행까지 하시고 내려와 밤새 쌓인 숙취를 해장국으로 해결하고 대의원 등록과 함께 본회의장으로 입장!! 군산개복동화재참사 10주기 영상과 당사자네트워크 ‘뭉치’ 영상을 함께 보면서 전국연대 본회의는 시작되었습니다. 송경숙 공동대표의 개회선언에 이어 여성의례, 대표인사, 서기임명,대의원성원보고에 이어 회순채택등이 진행되었고, 2011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에 따른 승인이 끝나고 2012년 대표선출이 있었습니다.

 새 대표는 전국연대 회원 모두의 만장일치로 신박진영(대구여성인권센터 대표)을 대표로 추대하여 만장일치로 선출하였습니다. 또한 사업감사는 홍리리(제주여성인연대 대표), 회계감사 김영순(대구여성회 대표)가 선출되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이취임식은 말로는 다할수 없는 감동의 도가니속에서 정미례, 송경숙 두 공동대표를 멋지게 떠나보내고(선물이 너무 많아 ‘안되겠다^, 트럭불러야 되겠다^^는 후문) 새로운 대표인 신박진영을 열렬히 환영하면서 전국연대는 새로운 전진과 소통, 그리고 변화를 위한 활동을 함께 해 나갈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새로 제출된 2012년 사업계획(안)과 예결산(안)이 보고와 승인되고 전국연대는 2012년 정치적인 변화의 시기에 앞장서 나갈것을 힘차게 의결하였고 새로운 기대와 열정을 가슴에 안고 또다시 전국의 현장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야심찬 2012년 제 9차 정기총회를 마쳤습니다.

 2012년 전국연대는 여성인권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참신하고 즐겁게 연대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내 나갈 것입니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제 9 차 총회

 

2012년 2월 8일(수) 오후 1시 30 ~ 오후 11시

1. 대의원 및 참가자 등록 (13:30~14:00)

2. 정책토의

시간

주요내용

진행

정책토의

14:00~15:30

강의 : 2012년, ‘여성주의 정치’의 미래에 대한 단상 / 권김현영 (여성학자)

신박진영

정책팀장

15:30~15:50

질의응답

분반 토론

16:00~17:30

각 분반 논의 진행

윤하람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사무국장

발표 및 토론

17:30~18:30

논의된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각 3분)

4. 저녁식사 (18:30~19:30)

5. 회원단체 활동소개 (20:00~21:30)

6. 소통과 연대의 밤 (21:30~23:00)

 

제 9차 정기총회 본회의 2012년 2월 9일(목) 오전 9시 ~ 오전 11시

 

 

 


 

활동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