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상속의 성매매를 말하는 진실의 힘”- 지역영상제

보도자료

2011년 11월 29일 (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2동 318-2 4층

(사)대구여성인권센터 대표 신박진영

전화: 053-422-5898 / FAX: 053-422-5897

발신일자 : 2011년 11월 29일

수 신 처 : 각 언론사 NGO, 여성, 사회 문화 담당 / 시민사회단체

내 용 : 2011 stop! 성매매영상 지역상영회

“세상속의 성매매를 말하는 진실의 힘”

(사)대구여성인권센터는 누군가의 쾌락을 위해 누군가의 몸이 ‘돈’을 매개로 팔리는 세상에 반대하며 고정되고 굳어진 신념이 아니라 늘 변화하고 움직이는 인간에 대한 감수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포항에서 창원에서 자살과 타살로 이어지는 성매매피해여성들의 참혹한 상황앞에 우리는, 우리사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더구나 그녀들의 죽음을 조장하고 방치한 것이 바로 우리사회 공권력과 성매매알선조직과의 불법이익편취를 둘러싼 거래에 의한 것이었다는 것이 더욱 우리를 몸서리치게 만듭니다. 이러한 때에 성매매의 실상을 들추어내어 불편한 진실에 다가서게하는 영상을 통해 우리의 거울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이번 2011 stop! 성매매영상 지역상영회에는 동유럼 성착취 인신매매의 현실을 고발하는 다큐<프라이스 오브 섹스>10대 청소녀를 성애화하여 이익을 갈취하는 자본의 추악한 모습을 보여주는 극영화<위기의 소녀들>과 2011 stop!성매매영상제작 공모전 당선작 4편의 단편이 상영됩니다. 특히 올해 단편작들은 관객들의 높은 공감과 감동을 끌어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공개섹션인 오후5시부터 6시까지는 성매매경험당사자조직이 직접 만든 다큐영상 <우리의 존재가 실천이다>가 상영되고,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합니다. 이 섹션의 참여는 사전접수를 한 분들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보도를 위해 입장하시는 기자분들도 사전접수를 해주시고 영상과 감독과의 대화 모두 촬영이 불가함을 양해해주시기바랍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진실을 말하고 실천적 의지의 힘을 갖고자 하지만 여전히 세상은 이들에게 편견이란 칼날을 겨누어 삶조차 위태롭게 만들려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당당하게 외칩니다. “우리의 존재가 실천이다”라고. 많은 관심가져주시고 그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여성인권센터와 함께하는

2011 STOP!성매매 영상 상영회 “세상속의 성매매를 말하는 진실의 힘”

■ 일시 : 2011. 12. 9(금) 11:00 ~ 18:00

■ 장소 : 대구영상미디어센터(구 계명문화대학 돌계단건물) 6층 스크린 ‘씨눈’

■ 문의 : 대구여성인권센터 053-422-5898 신박진영 010-9144-1031/송상민 010-9654-0421

■ 상영시간표

일시

프로그램

12월 9일(금)

11:00~12:20

프라이스 오브 섹스 : 성산업의 그늘(73분)

13:30~15:05

위기의 소녀들(92분)

15:20~16:10

2011stop!성매매 영상제작 공모전 선정작 4편(43분)

16:20~16:50

성매매의 본질과 현상 : 관객과의 대화

17:00~18:00

<비공개 섹션 : 성매매경험당사자의 활동에 주목하라>

우리의 존재가 실천이다(15분)

감독과의 대화(40분)

※비공개 섹션은 사전접수를 거친 특별초청관객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접수문의 :053-422-5898

별첨1. 초대장

별첨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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