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인터뷰] 신입회원 박소영님편

[편집자 주] 올해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는 격월로 전국연대 활동가와 후원회원을 만나보고자 합니다. 다양한 자리에서 반성매매를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찬찬히 나누며 반성매매 운동의 방향을 찾고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어 : 유영

인터뷰이 : 8월에 가입한 박소영님

Q :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소개 부탁드려요.

A : 안녕하세요, 저는 여성들의 삶을 미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박소영입니다.

Q : 반갑습니다. 소영선생님,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는 언제 어떤 경로로 알게 되셨나요?

A :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미아리 텍사스촌’을 작업화 하는 과정에서 여성단체 ‘보다’를 알게 되었으며, 보다 깊이 있는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바램으로 보다를 방문하면서 인연이 닿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보다에서 진행하는 반성매매액션 ‘크랙’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리서치를 통해 보다가 전국연대의 부설기관임을 알게 되었고, 전국연대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Q : 가입동기가 궁금합니다. 단체를 알게 된 때와 후원회원 가입 사이에 텀이 있으신대요. 가입하기를 마음먹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요.

A : 전국연대라는 단체를 알게 된지는 거의 5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요, 보다에서 활동하고 계신 상담가 선생님들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며 언니들과 상호작용 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언니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심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마음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후원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Q : 전국연대에서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면 어떤 사업이 좋을까요?

A : 이미 전국연대에서 진행하고 계신 활동들에 (강연, 뉴스레터, 활동소식지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에 더 바라는 점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들이 여성운동을 함께 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들을 나눠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Q : 혹시 전국연대의 후원회원으로 전국연대에서 해보고 싶은 일이 있을까요?

A : 음 아직까지는 떠오르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

Q : 반성매매 운동에 대해서 혹은 단체에 대해서 전국연대에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A : 강연을 통해 성매매라는 문제에 무관심한 사람들 혹은 아직까지 마주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하시는 활동들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접할 수 있도록, 넓은 소통의 장에서 적극적인 말하기를 오래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부탁드려요.

A : 언니들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연대할 것이며 함께 여성운동을 하고 싶은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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