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업착취구조 해체를 위한 여성인권행동 2020 민들레순례단!
여성인권센터보다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가
군산 대명동과 개복동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로 민들레순례단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분들께서
영상으로라도 함께하실 수 있도록 영상을 촬영, 제작하였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성착취, 성매매,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이 사라지는 날까지
행동하겠습니다.
성산업착취구조 해체를 위한 여성인권행동 2020 민들레순례단!
여성인권센터보다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가
군산 대명동과 개복동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로 민들레순례단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분들께서
영상으로라도 함께하실 수 있도록 영상을 촬영, 제작하였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성착취, 성매매,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이 사라지는 날까지
행동하겠습니다.
2000년 9월 19일 오전 9시 15분, 군산 대명동 쉬파리 골목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5명의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불은 업소 2층에서 발생했으나쇠창살과 굳게 잠긴 문 때문에 아무도 탈출하지 못했다.
2002년 1월 29일 오전 11시 50분 군산 대명동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군산 개복동 유흥주점에서 또다시 화재참사가 발생했다. 14명의 여성들이 목숨을 잃었다.
'노예매춘', '감금성매매'는 더 이상 없다고 했지만, 여성들은 막힌 창문과 밖에서만 열 수 있는 철문에 가로막혀누구도 탈출하지 못했다.
" 날고싶다
훨훨 새가 되어 꽉 막힌 곳을 벗어나
베란다 중앙에 새장을 보았다
외로이 새 한마리가 보였다
날 보는 것만 같았다
창살 틈으로 새가 말한다, 짹짹
그 모습은 내 모습이었다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데
남들이 알아들으면 어떠한 방법을 가르쳐 줄텐데...
아무도 모른다. 새의 울부짖음을
그런 새를 보며 나 역시 울고 있다 "
- 2002년 군산 개복동 화재참사 현장에서 발견된 일기장 중에서
군산 대명동 화재참사 20년,성매매방지법 제정 16년,
여성의 자리는 바뀌었는가?
성산업 착취구조 해체를 위한 2020 여성인권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