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군산 성매매업소 화재 참사 추모…"인권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군산 성매매업소 화재 참사 추모…"인권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002년 20대 여성 1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전북 군산시 개복동 성매매업소 화재 참사 14주기 추모식이 29일 오후 군산시 월명동 산돌갤러리에서 여성단체 주최로 열렸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를 비롯한 주최 측은 추모사에서 "참사 현장은 여성의 억압과 착취, 폭력이 가해진 여성인권의 현주소를 드러내는 역사 교육의 장, 기록과 기억의 공간"이라며 현장이 새로운 인권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원했다.

산돌갤러리에는 지난해 시민단체가 참사현장에 설치하려다 일부 주민 등의 반대로 이전된 추모 조형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