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뉴질랜드서 ‘한인 여성, 감금 성매매’ 신고

뉴질랜드서 ‘한인 여성, 감금 성매매’ 신고

ㆍ업소 손님에 ‘도와달라’ 메모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0082215155&code=940202


 뉴질랜드에서 한국 여성 5명이 성매매를 강요당하며 감금돼 있다는 신고가 현지 경찰에 접수됐다.

8일 현지 언론 뉴질랜드헤럴드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한 성매매 업소를 찾은 남성이 성매매를 강요받은 한국인 여성으로부터 한국어로 “도와주세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라는 메모지(사진)를 받은 뒤 지난 6일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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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자신 외에 다른 한국 여성 4명이 아파트에 붙잡혀 있으며 감시하는 사람 없이는 어디도 갈 수 없는 상태라고 이 남성에게 전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지금까지는 수사를 시작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그러나 외국인이 뉴질랜드에서 성매매를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 성매매는 합법적이지만 종사자 자격은 제한돼 있다. 2003년 제정된 성매매개혁법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민 또는 영주권자만 성매매 산업에 종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