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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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3일, 14일에 일본의 <고치신문高知新聞>, <오키나와타임스沖縄タイムス>, <이와태일보岩手日報>, <교토신문京都新聞>에 한국의 성매매 여성 지원 활동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성매매 여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책들과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기사 내용(번역)>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고 업계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는 한국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공적 자금으로 민간 단체가 운영하는 '상담소'라는 조직이 여성의 심리 케어를 담당할 뿐만 아니라 임시 주거지나 능력 개발의 기회도 제공한다. 일본에서도 이러한 여성에 대한 지원이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식 공유를 위해 한일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움직임도 시작되었다.
네온이 빛나는 '노래방'이 줄지어 있는 서울의 번화가 한 구석. 이 지역에는 여성이 개별실에서 접객하는 가게가 많아 성매매의 온상으로 여겨진다. 상담소의 여성 직원들이 가게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연락처가 적힌 라이터 등의 생활용품을 점주들에게 건네주고 있었다.
상담소에 의한 아웃리치(방문 지원)는 2004년에 시행된 '성매매 방지법'에 근거한다. 가게에 있어서는 반드시 '환영받는 방문'은 아닐 테지만, 점주들은 노골적으로 싫은 내색은 하지 않는다.
한국에는 성산업에서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상담소가 전국에 약 30곳 있다.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민간 단체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업계를 떠난 후의 임시 주거지인 '쉼터'나 '자립 지원 센터'도 동일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영어와 컴퓨터 학습 등의 지원 센터 프로그램에 참석하면 최대 월 150만 원(약 170만 엔)의 수당도 지급된다.
성매매 업소를 약 20년간 떠돌아 다닌 40대 여성은 '상담소는 나를 돕는 것처럼 보이면서 어딘가에 팔아넘기는 것이 아닐까'라고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법에 근거한 상담소'라는 것을 알고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여성은 1년 정도 자립 지원 센터에 다닌 후, 대학에 진학했다. 복지 시설에서의 인턴을 거쳐 '탈성매매'에 성공했다. 성매매의 날들은 '지나간 일'이며 '그 후의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노력은 일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월 중순, 도쿄도 내에서 일본의 일반 사단법인 'Colabo(콜라보)'와 한국의 상담소 관계자들의 의견 교환회가 열렸다. Colabo는 도쿄 가부키쵸에서 성매매 등에 휘말리지 않도록 소녀들에게 목소리를 거는 활동을 하고 있다. 니토 유메노 대표(34)에 따르면, 모델로 삼은 것은 한국이라고 한다.
의견 교환회에서는 가부키쵸 주변에서 많은 여성들이 성매매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현실에 대해, 한국 참가자로부터 '일본의 정부나 시민사회는 왜 이런 상황을 방치하는가'라는 한탄의 목소리도 나왔다.
일본에서는, 성폭력 등의 직면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곤란 여성 지원법'이 4월에 시행되었지만, 지원 확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Colabo의 호사네 카즈코 이사(73)는, 해당 법 시행을 계기로 '실체 있는 변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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