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성인권센터의 보다 프로젝트 당선 소식과 공모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사업

서울시 성북구의 미아리 성매매 집결지 근처에 상담소를 연 여성인권센터 [보다]를 중심으로 <미아리, 변화의 씨앗 심기>라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사업의 후원으로 재개발을 앞둔 미아리에서 그동안 소외되고 착취되어 온 성매매 여성의 경험과 목소리를 드러내고, 자본과 포주의 이해가 아니라 여성 인권이 담보되는 공간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 목소리를 모아내는 활동을 진행할 것입니다.

현장과 이론활동이 만나는 반성매매 페미니즘” (한국여성재단 프로젝트 공모)

“현장과 이론, 활동이 만나는 반성매매 페미니즘” 액션플랜을 진행합니다. 이 사업은 ‘성매매’가 남성 중심적이고 성 차별적인 사회구조를 빼놓고는 논의될 수 없는 핵심적인 이슈임에도 최근 페미니즘 논의에서 배제되거나 오해되고 있는 경향을 지적하면서, 다시 페미니즘의 이슈 한 가운데로 불러오기 위한 기획입니다. 한국여성재단 프로젝트에 응모하여 1차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1월 13일, 최종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심사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성산업 축소를 위한 수요 차단 프로젝트Ⅱ: 성매매 없는 교육·주거환경을 위한 시민참여형 유해업소 근절 캠페인” 사업을 추진합니다. 2016년 수요차단사업을 진행하여 많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낸 활동으로 2017년에는 시즌2를 진행합니다. 본 사업은 시민활동가를 모집·운영하고, 지속적인 아웃리치를 통해 강북구, 성북구, 노원구 일대 성매매 밀집 지역의 실태를 파악하며, 캠페인을 통해 성산업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림으로써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 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본 사업은 서울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신청하였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