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후기] 2022 뭉치 무한발설 북콘서트 in 서울

북콘서트 참여자이자 보다 활동가 성미래

지난 7월 19일 서울의 성북마을극장에서 여성인권센터 [보다]는 자활센터 해봄, 전국연대와 합심하여 뭉치의 신간인 「무한발설」의 북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무려 네 명의 뭉치활동가들이 서울을 찾아주셨는데요. 뜨거웠던 북콘서트 자리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참여자용 굿즈는 팔찌와 슬로건 두 가지입니다. 북콘서트 마무리에는 뭉치를 향한 응원과 연대의 마음을 담아 ‘우리는 한 뭉치’라고 다같이 외쳐보았어요!!

서울에서도 뭉치에게 묻고 싶은 게 정말 많았습니다. 뭉치는 북콘서트 참여자들의 질문에 아주 솔직하게 답해주었는데요. 그 중 제 기억에 남는 문장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뭉치의 발설을 평가하지 않고, 상상력을 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들어 달라”

특히나 ‘발설’과 ‘증언’의 차이가 무엇인지 설명하실 때는 정말 무릎을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뭉치는 청자가 듣기 원하는 내용을 말하는 ‘증언자’보다는 말하기의 주체로서 성매매 현장을 드러내고 논쟁하는 ‘발설자’의 자리에 위치하신다구요. (자세한 내용은 북콘서트에서 직접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뭉치의 말하기는 특히나 청자의 참여가 있어야 완성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확하게 들어달라는 뭉치의 요청에 북콘서트 참여자들은 각자 어떻게 응답할 수 있을지 고민의 씨앗을 품고 집으로 돌아가는 귀중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발설 내용을 오염시키지 않고 정확하게 듣는 것이 청자의 책임임을 일깨워 주신 뭉치 활동가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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