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인권센터 보다입니다.
보다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내담자분들에게 연말선물로 김치·영양제·목도리를 준비했습니다.
겨울에는 한국인에게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김장’이 있죠~ 비록 언니들과 함께 김장을 하지는 못하지만 아쉬운 마음을 담아서 김치를 준비해서 전달했습니다. 보관하기에 편리하도록 김치통과 함께 전달했답니다. 받으신 분이 ‘덕분에 올해 겨울이 따뜻할 것 같다.’‘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좋다.’는 소감과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요즘 일 안해서 너무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활동가로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업소 안에서 붉은 조명과 탁한 공기 속에서 약해진 언니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유산균과 루테인을 준비했습니다. 다들 열렬한 호응을 보내주셔서 맘에 드는 선물을 준비한 것은 기뻤지만, 그만큼 몸이 안 좋으신 것 같아 슬프기도 했습니다. 특히 루테인에 대해서 몹시 만족한 반응을 보이셨는데요, 업소 조명 때문에 눈 건강이 많이 좋지 않으신 것이 이유로 생각됩니다.
목도리는 10·20대 내담자 분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다른 선물과는 다르게 직접 원하시는 색상을 선택하도록 안내하여 더 만족스러운 선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올 겨울 몹시 추울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포근한 목도리로 언니들의 몸과 마음을 감싸주고 싶습니다.
벌써 한해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2022년 자원 활동해주시고 후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더욱 힘내서 활동할 수 있는 한해가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한 해 동안 함께 해주신 자원 활동가분들과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